축사 오염물질을 없애주는 환경개선 미생물제품
환경개선제는 오염물질을 무기화시켜 자연적으로 없어지게 하는 제품으로서 크게 생물학제제, 화학제제, 흡착제제 등으로 구분되며 그 기능성에 따라 농수산업, 생활용품, 병원, 산업현장 등 여러 분야에 이용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미생물제제의 합리적인 이용방법을 알아본다.
‘미생물제제’의 활용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가축의 성장촉진과 사료효율을 개선하므로 항생물질 대신에 쓸 수 있고 환경개선도 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하여 산업체에 이전한 ‘에코바이오’ 등 150여 종의 미생물 제제가 유통되고 있다.
가축질병 예방을 위하여 축사에 사용되는 소독약품과 사료에 포함된 항생제가 가축분뇨에 들어가면 나쁜냄새를 없애줄 제품 속의 미생물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미생물제제를 쓸 때에는 항생제나 소독제를 주의해서 써야 한다.
▣ 환경개선을 위한 미생물제제의 합리적인 이용방법
가. 공인기관에서 품목등록이 되지 않은 제품은 사용하지 말 것.
나. 제품을 구입할 때는 덩어리가 생겼거나 변질된 제품은 구입한 곳에 반품한다.
다. 제품 사용전에 설명서를 충분히 읽어 보고 용도와 첨가율을 지켜야 한다.
라. 제품을 뜯은 후에는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하다 남은 제품은 수분이나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봉하고, 습기나 직사광선이 없고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마. 미생물제제는 유효기간을 반드시 지켜야 정상적인 효능이 발생한다.
▣ 가축에 먹이는 미생물제제 사용방법
가. 미생물제제를 섞어먹일 사료를 선정할 때는 항생제가 들어있지 않은 사료가 좋다.
가루(분말)사료는 사료의 빈에서 제품의 권장량을 사료에 골고루 섞이도록 한다.
단, 펠렛사료의 경우는 가축 1마리당 하루 사료 섭취량에 따라서 제품의 권장량을 가축에 골고루 먹이도록 한다.
나. 제품별로 정해진 용법, 권장량을 지키고 정해진 가축에만 사용한다.
다. 생균제를 물에 타서 먹일 경우는 깨끗한 물을 이용할 것.
▣ 가축분뇨 살포용 미생물제제 사용방법
가. 생균제를 제품의 용법용량에 따라 미온수에 섞어서 축분 윗면에 골고루 닿도록 뿌려준다. 미온수는 중성이어야 한다(산성이나 알칼리성 미온수는 사용금지).
나. 악취제거나 액비 제조를 위한 때에는 저장조에서 섞어주거나(교반) 공기를 폭기시키면서 제품 권장량을 사용한다.축사내의 피트에 이용시에는 축분 윗면에 제제가 골고루 닿도록 뿌려준다.
다. 생균제를 산, 알칼리, 일반 소독제 등과 함께 쓰면 안된다.
▣ 소독약 뿌린 뒤에는 4∼5일 후에 미생물제제를 사용한다.
가. 미생물제제가 포함된 사료는 소독 전에 먹이도록 하고, 소독한 후에는 가능하면 소독제가 묻지 않도록 소독약이 완전히 마른 다음에 먹인다.
나. 소독제 사용즉시 미생물제제를 뿌리면 그 효과가 떨어지므로 축사바닥을 소독하고 난 후에는 보통 4∼5일 후에 미생물제제를 살포하도록 한다.
다. 소독제의 성분과 미생물제품에 들어있는 미생물의 종류에 따라 사용시기와 방법이 결정되어야 한다.